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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FC서울에 0대4로 대패…꼴찌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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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하위권 팀들의 '반란'에도 끼지 못한 채 쓸쓸히 꼴찌(15위)로 내려앉았다.

주말 열린 K-리그 정규리그에서 대전 시티즌, 강원FC 등 10위 밖 하위권 팀들이 승전보를 울리며 승점 3점을 보태 하위권 탈출에 힘을 실었지만 대구는 승리는커녕 FC서울에 0대4로 대패해 꼴찌를 굳히는 양상을 보였다.

대구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최태욱, 정조국, 데얀, 이승렬에게 4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전반 수비에 초점을 맞춰 서울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후반 6분 최태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이에 따라 대구는 승점 13에 머물러 다시 단독 꼴찌로 떨어졌다. 대구는 하위권 팀간의 격차도 벌어져 사실상 꼴찌 탈출이 힘들어졌다. 대구에 골득실차로 뒤져 있던 대전은 11일 부산 아이파크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연패 끝에 귀중한 승점 3을 보태 대구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14위로 올라섰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프로축구 전적

▷11일 경기

FC서울 4-0 대구FC

△득점=최태욱(후6분) 정조국(후10분) 데얀(후19분) 이승렬(후36분·이상 서울)

대전 2-0 부산

경남 0-1 울산

수원 0-3 제주

▷12일 경기

광주 1-1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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