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표가 모두 매진돼 특별 수송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대아고속해운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은 물론 23일 포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표가 모두 매진됐다. 23~26일까지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으로 가는 배 표 또한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에 따라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귀향객은 고향인 울릉도 방문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다. 울릉지역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공사 관련 인부, 일부 공무원 및 타지인들도 육지 나들이를 단념해야 할 처지다.
울릉 주민들은 "추석 연휴에 여객선표를 구하지 못해 마음대로 다닐 수 없는 실정"이라며 "여객선 회사와 관리감독청인 포항항만청은 특별 수송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객선 회사 측이 추석을 맞아 울릉도를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운임 30%(우등 20%)를 할인해 주면서 정작 배 표가 매진돼 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여객선을 이용하지 못할 처지"라며 "할인행사를 할 경우 이용객들의 수요를 감안, 수송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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