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G20 재무장관 회의 손님맞이 준비 한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10월 22~23일)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주시가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환경과 도로 정비 등 손님맞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G20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비 15억원과 지방비 40억원을 투입해 행사장인 보문단지 주변도로와 진·출입로의 포장 덧씌우기 등 정비를 실시했다. 행사장 주변 도로인 보문로 5.7㎞ 구간을 포장하고 12㎞ 경계석 및 인도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경주 진·출입로인 서라벌대로, 구황로, 천군로, 보불로, 석굴로 등 5개 노선 14.1㎞의 덧씌우기와 안전시설 설치작업을 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이자 11월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G20 관련 의제를 조율하기위한 핵심 회의로, 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천500여 명의 각국 주요인사가 경주를 방문하게 된다. 시는 G20 정상회의의 전초전이 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G20 준비위원회와 경상북도 등과 함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회의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계량화하기 쉽지 않지만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는 G20 국가의 경제적 위상을 생각하면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브랜드와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