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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활력 얻고 알찬 노후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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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장수춤 체조와 시조창'가야금 등을 익힌 어르신들로 구성된 칠곡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이 발족됐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이달 15일 칠곡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2010년 칠곡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0월까지 2개월 동안의 공연 일정을 시작했다. 첫 공연은 16일 오후 2시 칠곡 가산면 용수리 노인요양시설인 연꽃피는마을에서 펼쳐졌다.

2009년부터 칠곡문화원이 운영해온 어르신문화학교 출신 60여 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그동안 아리랑 장수춤체조, 시조창, 댄스 등을 꾸준히 익혔으며, 일부 어르신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칠곡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과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찾아 장수춤과 민요동아리 한소리의 민요병창, 댄스 등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칠곡문화원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문화나눔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고 노후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를 나누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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