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2동(동장 박용운)이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중앙공원 주변과 주택가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앙공원 주변 주택가 담장이 낡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밝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와 벽화 전문 자원봉사단체인 '비루빡(단장 천금량)'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점촌초교~문경시의회 뒤편~중앙공원 간 담장에 다양한 동화를 주제로 대형벽화(60m×4m) 등이 포함된 벽화거리를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 달 말 완료했다.
주민 이대영(42) 씨는 "벽화를 그리기 전에는 오래된 담장이 다소 흉물스럽게 보였으나 작업 후에는 밝고 깔끔해지는 등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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