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새벽시간대 소규모 고철 처리 공장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고철을 훔친 혐의로 A(45) 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B(59)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월 21일 오전 3시쯤 북구 노원동에 있는 고철 처리 공장에 몰래 들어가 구리를 훔치는 등 지난달 21일까지 16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구리 2.4t 등을 훔쳐 고물상을 운영하는 B씨 등 3명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구리값이 뛰면서 소규모 고철 처리 공장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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