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일인 18일 관공서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지고 지하철과 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대구시는 올 수능 응시자가 3만6천892명으로 지난해보다 4.3% 증가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능 종합 교통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지하철은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운행시간이 5~6분(기존 6~10분)으로 단축 운행되며 운행 횟수도 8회 증회키로 했다. 또 시내버스도 시험장 노선에 탄력배차를 실시하며 운행간격도 1~3분으로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주요 네거리와 53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 300여 명을 배치해 수험생 교통 안내와 불법 주정차 및 소음 행위 집중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장 전방 200m 내에는 차량 진입 및 주차가 금지되며 50m 내에서는 확성기 사용 등 소음 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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