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소속 김준렬 선수(27·사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슈 산타 6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광저우 난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산타 60㎏급 결승전에서 모센 모하마드세이피(이란)에게 0대 2로 판정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겨루기 종목인 우슈 산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할 기회를 노친 김 선수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상대 이란선수에게 먼저 점수를 잃고 끝내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김 선수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체전에서 6차례 우승하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하는 등 국내 산타계의 최강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