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동부동주민센터, 희망나눔자전거 50대 기증

경산시 동부동주민센터(동장 양진태)는 22일 경산시 자전거서비스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자전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된 자전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도로변이나 아파트단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 73대를 수거, 재활용 가능한 부품만 선별'수리를 통해 새 자전거로 말끔히 재탄생시킨 것으로, 동부동에 소재하는 경산고교 등 6개 초·중·고교와 계양주공1차아파트 등 자전거 수거 협조아파트, 한부모가정 등에 총 50대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날 자전거를 기증받은 곽경주(경산시 사동) 씨는 "평소 자녀들의 등하교 거리가 멀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자전거를 기증받게 돼 통학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부동주민센터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나눔 자전거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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