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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봉사모임 '행복한 사람들'…800여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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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봉사 모임
영천의 봉사 모임 '행복한 사람들'이 개최한 결식아동돕기 바자회. 영천·민병곤기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영천의 봉사모임 '행복한 사람들'은 최근 영천시민회관에서 결식아동돕기 바자회를 개최한 뒤 수익금 805만원 전액을 초등학교와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영천시와인사업단, ㈜풀내음, 이상철한방미래연구소, 별빛촌산삼배양근영농조합, 북안농협 등이 와인, 국수, 비누, 산삼배양근, 쌀 등을 후원했다.

또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들의 사인볼, 대구오리온스 선수들의 사인 농구공, 모자, 신발 및 연예인 사인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내달 결혼을 앞둔 삼성라이온즈의 배영수 선수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돈관 은해사 주지스님은 직접 바자회에 참석해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돈명 은해사 성보박물관장,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재대구영천향우회, 대산학원이사장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바자회와 함께 마련된 무대에서는 영천시여성복지회관 풍물단, 동부초교 사물놀이부, 중앙초교 관악부, 영천팔레스 공연단, 영남대천마응원단, 이언화무용단, 선화여고 관현악부, 영천문화봉사회 등이 공연을 선보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천 천마관광여행사 이도린 전무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새싹들이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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