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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전망, 상반기는 낮고 하반기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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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 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

포스코경영연구소 김준한 소장은 14일 포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사진)에서 내년도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해 "상반기는 낮고 하반기는 높은 한마디로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소장은 내년에는 각국의 경기부양정책이 대체로 축소될 예정인데다 신흥국도 인플레 억제를 위한 통화긴축과 교역감소에 따른 수출 둔화 등으로 내년도 세계경제성장률은 3.3%의 성장(2010년 3.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경제와 관련해서는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1년 전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내년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소비와 수출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1%(2010년 5.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경제의 새 트렌드인 'New Normal'과 관련, 2010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 이후 New Normal이라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 전환이 일고 있으며, 기존 미국 중심 일극체제가 약화되고 미국, 중국 중심의 G2 양극체제와 G20 다극체제로 변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New Normal시대 우리 기업들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핵심사업도 과감히 축소, 매각할 수 있는 비전과 추진력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신제품, 신시장, 신BiZ 방식은 그 자체가 경쟁력이고 성장의 원천이므로 도전의식과 창조경영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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