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 북극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오전 경북 의성의 아침 최저기온은 35년만에 가장 낮은 영하 20.3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전 7시 의성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성에 이어 봉하 영하 20.1도, 문경 영하 17.0도, 청송 영하 16.4도, 안동 영하 15.9도, 영덕 영하 13.7도 등의 순이었고 대구는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 12.3도를 나타냈다.
1977년 2월 1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20.0도를 기록한 이래 35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의성은 수돗물이 얼고 동파되는 등 추위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다.
대구는 오전 7시 현재 영하 12.2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은 영하 9.8도를 보이는 등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전국을 강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내일 아침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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