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외교통상부는 한'베트남 FTA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열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양국 간 FTA 추진 필요성과 협상 추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재계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2010년 6월부터 14개월간 이뤄진 양국 간 공동 연구 결과 FTA가 체결되면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 결과 등을 토대로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15위 교역 대상국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은 국가다. 우리나라는 2006년 이후 대 베트남 교역에서 흑자를 지속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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