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성심요양원(원장 이춘자)은 17일 요양원 마당에서 선산읍 일대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9회 선산마루 어르신 큰잔치를 연다. 참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푸짐한 음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구미시립무용단, KM색스폰빅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이춘자 성심요양원장은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직원, 나누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자원봉사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전해 주는 후원자 여러분들 덕분에 요양원 가족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이번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소박한 잔치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심요양원은 1970년 12월 1일 독일인 모 안스카리오 신부에 의해 설립된 홀몸노인들을 위한 무료 요양시설로 사회복지법인 교육회(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설립)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무의탁어르신 80여 명을 비롯해 105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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