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가 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북과학대는 2012년 컬링 남녀 국가대표 선발 인원 10명 중 절반인 5명과 주니어대표 2명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12 한국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 대학 사회체육계열 재학생인 오은수(2년)'김민정(2년)'김경애(1년)'김선영(1년) 씨와 졸업생 성세현(22) 씨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경애'김선영 씨는 국가대표와 주니어국가대표에 동시에 선발됐다.
국가대표와 주니어국가대표에 선발된 김경애 씨는 "올 11월에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해야지만 내년 2, 3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며 "기량을 더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정기 경북과학대 총장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결실을 거두어 너무 기쁘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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