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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硏, 월성 원전 주변 "건강·생태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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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주민대표와 공동, 작년 두번 걸쳐 시료 채취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물리학과 교수)는 11일 "지난해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육상시료와 해양시료의 방사능 수치를 분석한 결과 원전 운영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날 지역주민, 민간환경감시기구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원자력 홍보관 강당에서 열린 '2011년도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지난해 두번에 걸쳐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 주민대표와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에서 방사능 수치를 분석한 결과 원전 운영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방사능 오염과 이로 인한 주민건강 및 주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발전소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원전 주변의 방사선 환경조사 및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매년 인근 지역의 2천800여 개 환경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또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분석한 시료 760여 개와 월성원자력 인근 5개 마을주민 대표와 공동 채취한 주민 관심시료 6종 52개 시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편 대한직업환경의학회가 지난해 정부의 보고서를 검토해 11일 발표한 원전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에 대해, 경북대 박환배 교수는 "연간 법적 허용 피폭량은 1mSv(시버트) 인데, 추정된 방사선 수치는 이를 근거로 조사된 내부 피폭 선량이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정도다"라고 했다. 또 "환경의학회 조사가 어떤 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CT 촬영시 방사선을 피폭받았다고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하지 않는다. CT 한번 촬영시 0.5mSv가 되는데 3번 찍으면 연간 피폭량이 넘어서게 된다"고 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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