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규(경운대)와 백규정(구미 현일고)이 제17회 경상북도지사배 골프대회 남녀 학생부에서 종합 우승했다.
최진규는 29일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1라운드로 진행된 대회 남자 주니어부에서 박준혁(구미 현일고)과 나란히 이븐파를 쳤으나 대회 규정(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 최진규는 전'후반 각각 36타를, 박준혁은 전반 35타, 후반 37타를 쳤다.
골프 여자 국가대표 백규정은 여자 주니어부에서 7언더파 65타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진규와 백규정은 학생부종합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동용(오상고'73타)은 남자 학생부 3위에, 정슬기(영주 동산고'67타)와 황아름(대경대'72타)은 여자 학생부 2, 3위에 각각 올랐다.
또 남녀 초등부에서는 박근우(양덕초'72타)와 황지수(금오초'95타)가, 남녀 중등부에서는 홍연우(오상중'77타)와 박효진(오상중'75타)이 1위를 차지했다.
개인 핸디가 적용된 일반부와 숙녀부에서는 곽중현(경산시)과 황경순(구미시)이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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