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조원대 투자 유치 '글로벌 기업도시'…남유진 구미시장 2주년

민선 5기 2주년을 맞아 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은 글로벌 경제협력을 비롯한 강력한 성장엔진을 장착해 '더 크고 강한 구미' 건설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재선 시장으로 지난 6년간 총 9조원대에 달하는 기업투자유치와 초광역 3D융합산업'이차전지핵심소재 실용화사업'스마트센서 IT융복합 산업 등 국책사업 선점으로 신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했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확장단지와 경제자유구역, 5공단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글로벌 기업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국내'외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 및 교육'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 조례제정,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경북도가 주관한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인 이상 다자녀가정 및 소규모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근로자문화센터 준공, 인재육성을 위한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 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했다.

구미시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 양쪽 78㎞ 둔치를 명품수변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수상비행장과 오토캠핑장, 평지 숲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춰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시민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남 시장은 기업현장을 찾고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 자전거 민생탐방, 전통시장 방문 등 허물없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250여 건의 민원을 직접 처리했다. 게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위해 상수도시민감시단, 주민참여예산, 시장공약사항 이행평가단 등을 운영해 주민참여를 제도화했다.

남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첫해는 소통 시정의 틀을 갖추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경북도민체전, 글로벌 경제협력, 낙동강 살리기사업 등으로 도시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뜻 깊은 해이다"면서 "42만 시민과 함께 더 크고 강한 구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열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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