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식품업체들이 한국의 맛을 일본 후쿠오카에 소개하는 '제2회 한류식탁에의 초대전'이 31일 일본 후쿠오카 시내 힐튼 씨-호크 호텔에서 열린다.
일본 후쿠오카총영사관의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 식품 수입 관련 바이어들이 초대된다. 입맛 까다로운 일본식품 바이어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식품으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가공한 40여 가지 제품이 출품되어 첫선을 보인다.
이 행사에는 일본 규슈지역 유명인사, 현지 언론 및 바이어 등 400여 명을 특별 초대하고, (사)한국식품발전협회(회장 이수동·58)의 회원업체 중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대구 경북의 식품업체 중 17개 업체 40여 품목을 엄선하여 협회 공동브랜드인 '이맛'으로 출품하며, 앞으로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점쳐본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약선 세계화 사업단(단장 김미림 교수)에서 약선요리 전문가 3명이 동행해 납작만두, 막창, 복어불고기 등 대구 대표 음식을 재구성한 한식 8코스 정찬요리에 약선적인 기능을 더한 '약선 대구10미'를 차리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예총 이병배 부회장이 대구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날뫼북춤' 공연 팀을 인솔해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을 통해 우리 조상의 생활과 정서의 한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대구경북지역 식품업체는 ㈜모심푸드, ㈜달구지푸드, ㈜프랜푸드, ㈜계림물산, 약선당 참마음식품, ㈜신선미식품, ㈜에스에이치푸드, ㈜영풍물산, ㈜한국애플리즈, 감이오네, 농업회사법인 ㈜한국약선, 효미식품 농업회사법인 ㈜시월에프엔디, ㈜녹채원, 영인푸드, 떡집닷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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