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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출신 학생들 "공부할 맛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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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대구교대·道교육청 MOU…교사·공무원 임용 한결 쉬워져

2014년부터 울릉도 출신 학생들의 교사 임용과 공무원 임용이 한결 쉬워진다.

울릉군은 대학입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대구교대 및 경북도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2014년부터 울릉군수가 울릉고 졸업 대상자 가운데 3명을 추천하면 대구교대가 이 가운데 2명을 선발한 뒤 기숙사 생활을 보장하고 교사 임용시험 등과 관련해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이들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할 경우 군 관내초등학교에서 5년간 의무근무를 하도록 했다.

또 울릉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선발제도를 확대 시행, 울릉군이 울릉고 졸업 대상자 중 경북도립대(2년제)에 1명을 추천 입학시켜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한 뒤 졸업하면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하던 현행제도를 4년제 종합대로 격상해 3명을 추천해 입학시켜 졸업하면 모두 공무원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릉고 출신 중 서울대 지역균형선발(농어촌특별전형) 1명과 서울대 사범대학 지역인재육성 선발자 1명에 대해 교사 임용 후 관내 중'고교 5년 의무근무 조건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 출신 학생들의 대구경북 일부 대학 특례입학이 감사원으로부터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폐지 지적을 받은 데 대해 "적법하고 상생발전이 가능한 농어촌 특별전형입학제도의 지속적인 시행을 관계 당국과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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