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중상 '김성수 전처 피살사건 동석했다가'…"의식없어 '충격'"
'박용근 중상'
LG 트윈스 박용근 선수 중상 소식이 전해졌다.
박용근은 17일 오전 2시5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지하주점에서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 모(3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곧바로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김성수의 전 부인이자 공형진 처제인 강 모씨가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행은 함께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혼자 술을 먹던 제갈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갈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들고 와 이들에게 휘두르고 도주했지만 범행 16시간만인 오후 6시께 동작구 상도동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박용근 중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 회복하시길 바래요" "정말 너무 안타깝다" "얼른 회복해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