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곡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선행이 화제다.
이달 16일 대곡중 특수학급 학생들은 천연비누, 클렌징 오일 등 직접 만든 천연화장품을 교직원들에게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인 31만8천500원을 달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박준모(3학년) 군은 "우리가 직접 만든 물건을 팔아 처음으로 번 돈이 좋은 곳에 쓰여 무척 뿌듯하다"고 했다.
대곡중 강벽규 교장은 "기부 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하던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나눌 것이 많은 존재라는 점을 인식,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