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렬의 전시가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을 꽃의 이미지에 대입시킨다. 삶의 여정을 사계절로 삼고 있는 그의 작품에서 묘사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형상을 흐트러트리면서 맨드라미, 양귀비, 민들레, 들꽃 등 대상의 특질을 나타낸다. 시적이고 서정적으로 묘사된 작품에서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열정'.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생명력 가득한 자연의 이미지는 창작의 가장 주요한 내면세계를 인식하는 수단이다.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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