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든다.
화성은 지난달 31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2 하반기 RPS 태양광발전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는 일정 규모 이상 발전설비를 가진 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부를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발전사업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화성은 연면적 13만㎡ 규모의 의성 PC 및 철구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발전전력을 내년 3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설치 용량은 300㎾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40만㎾ 규모다.
화성산업 강병락 기전팀장은 "화성의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170여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약 19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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