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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의 달인]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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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니트·기모 롱 원피스 인기

# H라인 입으면 한층 슬림한 효과

그동안 짧은 원피스가 유행이었다면 올 시즌은 길어졌다. 여름에 인기를 끌었던 롱 시폰 원피스 대신 이번 시즌에는 니트 소재나 기모가 가미된 롱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패턴과 소재로 무장한 롱 원피스는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 있는 연출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소재가 두껍기 때문에 아우터 없이도 착용이 가능하며 어그부츠나 머플러를 매치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오피스 룩의 정석은 단연 블랙 원피스다. 이번 시즌엔 한층 미니멀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테일러링이 드러난 블랙 원피스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건 무릎 위 15~20㎝ 길이에 허리를 슬림하게 감싸는 H라인의 원피스이다. 이런 아이템은 가을, 겨울은 물론 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시퀸 원피스도 오피스 룩에 활용 가능하다. 반짝임이 격하지 않은 어두운 계열의 컬러에 베이식한 네이비 혹은 블랙 코트와 매치해보면 코트 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매력이 있다. 파티와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에는 출근할 때 스모키 메이크업만 더해도 클럽 룩에 매치되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숨겨진 S라인을 찾고 싶다면 아워글래스 실루엣을 선택하자.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나타낼 수 있어 페미닌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러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가 더해지면 섹시한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블랙의 워그래스 라인의 원피스는 파티복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화려하고 럭셔리한 느낌이 감돈다.

여기에 골드 주얼리를 함께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몸을 휘어 감는 소재를 활용하면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원피스는 디자인에 따라 체형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원피스를 선택하기 전 트렌드는 물론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인 H라인 원피스는 통통한 여성도 충분히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몸매를 아름답게 감싸는 드레이핑과 러플이 더해져 우아한 보디라인을 연출하는데 좋다.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슬림한 몸매의 여성에게 제격이다. 아이보리와 오렌지 컬러의 믹스로 포인트를 준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세련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좋다. 여기에 재킷을 걸쳐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세련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대백프라자점 여성팀 양은정 주임은 "원피스는 컬러와 디자인만으로도 얼마든지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며 "연말 모임에는 외투 안에 입은 원피스 하나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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