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2차산단 토지'지장물 보상 업무 개시

2015년까지 900여억원 투입

성주군이 성주 2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지장물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

성주군은 최근 2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대 95만5천880㎡에 대해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를 마친 데 이어 지주들과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성주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1층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성주군은 2015년까지 900여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조립금속과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기타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올 연말 준공하는 성주일반산업단지와 함께 200만여㎡ 규모의 대단위 산업단지가 갖춰져 1조5천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효과와 일자리 1만5천여 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군이 직접 2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분양가를 크게 낮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원만한 보상 협의를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