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 50분쯤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33번 국도에서 칠곡군에서 성주 방향으로 운행하던 소렌토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받은 후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25'성주군 선남면) 씨가 숨지고, 운전자 A(19) 씨와 동승자 C(18) 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동네 사는 선후배 사이인데, 칠곡군에서 술을 마신 후 차가 없어 귀가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어머니의 차를 빌려 C군 등을 태워 돌아오다 사고지점에서 갑자기 고라니가 나타나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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