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26일 2012년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류채민의 작품 '또 다른 풍경-커피잔'을 대구문화재단에 기증했다.
'또 다른 풍경-커피잔'은 116㎝×91㎝(50호) 크기의 유화작품이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는 대구의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 뜻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77년 설립된 단체다. 신진 유망작가를 발굴하기 1989년부터 매년 '고금미술작가 선정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류채민 씨는 정물과 풍경을 결합한 독특한 구도의 작품으로 2012년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어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한 바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9월에도 김태수 맥향화랑 대표로부터 이인성의 1937년 작 석고부조 '포도나무와 여인'을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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