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주최 '2013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낮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에서 온 1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이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00만 시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먼저 작은 밀알이 되자"며 "매일신문도 미래와 희망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삶을 올해 국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국정의 중심을 민생과 국민 대통합, 약속 실천에 두고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이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대구시는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모토로 걸고 1만여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 당선인과 함께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바탕으로 해서 민생이 꽃을 피우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의 일은 우리가 하나하나 챙겨서 경쟁력 현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모습으로 확인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함인석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차순자 '박해숙 대구.경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특산물인 청도 감 와인으로 건배를 제의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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