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명의 경일대 학생들이 최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지식봉사 장학금'을 받았다.
경일대는 2012학년도에 사회봉사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6시간의 기초교육과 평가, 2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 중 전공 연계 방식으로 지난 한해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백시현(기계자동차학부) 씨를 비롯한 99명의 학생이 장학재단으로부터 총 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
학생들은 한빛지역아동센터 등 20개 지역아동센터와 한국 SOS 어린이마을, 동구청 드림스타트센터, 청소년 쉼터, 대구혜천원 등에서 아이들의 공부를 돕고 놀이와 체험을 함께 했다.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친 백지은(뷰티학부) 씨는 "한 학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엄태영 사회봉사센터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윤리적 인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사회봉사센터는 외국어 통'번역, 간호'간병 지원, 소방방재행정 지원, 화장'미용 작업 보조, 체력단련, 재활치료 등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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