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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5년여 만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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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양을 연구할 울릉도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양을 연구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조감도. 경상북도 제공

울릉도와 독도 주변의 바다를 연구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이하 해양연구기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경상북도는 2008년 5월 착공한 지 5년여 만에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해양연구기지를 완공했다.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 해양연구기지는 2만8천60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해양생태전시관과 자원육성관, 기숙사 등을 갖췄다.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자원을 조사하고, 독도 바다사자 등 해양생물과 해저미생물 등의 서식 환경을 연구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음료와 화장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회의도 열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 기지를 동해'독도 연구와 해양 연구 현장지원, 해양수산자원 모니터링, 영토 교육 등 해양 연구의 중심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오는 5월까지 6억원을 투입해 해수를 기지까지 끌어올 수 있는 해수인입시설과 양식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우선 올해 10억원의 예산으로 해양연구기지를 운영한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월 울진 동해연구소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전담 부서를 설치, 운영 중이다. 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연구원이 운영 협약을 맺고, 추가시설이 완공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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