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안동 사회적기업 대구 판로 연다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13일 영주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영주'안동지역 (예비)사회적기업 판로지원 현장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노하우 제시와 성공 사례를 공유,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토론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안국봉, 대형 식당인 시골텃밭, 대구고용노동청,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이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특히 이번 현장간담회 및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의 2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13~2017)의 중점과제인 사회적기업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어 판로 개척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앞으로 경상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 사회적기업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행정'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안동지역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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