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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원작 '엄마까투리' 이란방송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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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잇따라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최근 이란 국영방송사 IRIB와 엄마까투리 방영 계약(계약금 800유로)을 체결했다.

IRIB 국영방송은 지상파 채널 8개와 국제 뉴스 채널 4개, 위성방송 채널 6개, 지역방송 채널 30개, 라디오 채널 12개 등을 보유한 이란 최대의 방송국이다.

이 작품은 상영시간이 30분도 안 되는 단편 영화로, 단독 최초로 극장에 개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동'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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