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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후임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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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이 진통 끝에 통과되면서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하는 경상북도의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의 인사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조직 개편이 확정되면서 각 부처의 실'국장 후속 인사가 조만간 이뤄지기 때문이다.

2011년 7월 임명된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안전행정부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새로 신설되는 지방재정세제실장 자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로 부임할 행정부지사가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내 대구경북 출신 간부는 전충렬(59'경주'행정고시 27회) 인사실장, 박성환(56'포항'28회) 울산시 행정부시장, 주낙영(53'경주'28회) 제도정책관, 권영수(52'예천'28회) 기록정책부장, 김동극(51'경주'29회) 청와대 인사위원회 선임행정관, 김기수(54'김천'32회) 공무원노사협력관, 김현기(47'성주'32회) 전 지방재정세제관(국방대학원 교육), 김석진(47'김천'32회) 윤리복무관, 김장주(49'영천'34회) 전 지역녹색정책관(대통령실 파견) 등이다.

이 중 주낙영 제도정책관과 박성환 울산 부시장이 행정부지사 물망에 가장 많이 거론된다. 주 제도정책관은 경북도 경제통상실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으며 2006년 행정안전부로 옮겨가 지방분권지원단장, 청와대 비서관 등을 거쳤다. 박성환 울산 부시장은 상주시 부시장과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행안부 지방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박 부시장은 지난해 9월 울산에 부임한 터라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김관용 도지사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2010년 12월 경북도로 온 윤종진 기획조정실장도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기획조정실장 자리에는 김석진 윤리복무관과 김기수 공무원노사협력관, 김장주 전 지역녹색정책관 등이 거론된다. 김석진 윤리복무관은 부산 배정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행정학과 4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대구경북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다. 김기수 공무원노사협력관은 경북도청에서 근무하다 1995년 행안부로 옮겨 지방분권추진단과 지방조직발전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행정관,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김장주 전 지역녹색정책관은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비서실장, 감사관, 행정안전부 청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그러나 경북도가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을 동시에 교체한 전례가 거의 없어 인사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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