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달서구 일대 편의점만 골라 강도와 절도를 일삼은 혐의로 A(2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달서구 성당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 든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달서구 일대 편의점을 돌며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 일하러 왔다고 속인 뒤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만 훔쳐 달아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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