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스 대구·쉬메릭 진으로 뽑힌 유예빈(22'경상대 의류학과) 씨가 올해 한방 미인으로 선발됐다. 음양의 조화를 이룬 윤곽과 기혈이 충만한 피부 광택을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한방 미인은 미스 대구 선발 과정에서 심사하며 본선에서 함께 시상한다.
지난해 미스 대구 선 정영희 씨가 한방 미인에 선발된 데 이어 올해는 유예빈 씨가 한방 미인상의 주인공이 돼 한 해 동안 한방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
대구시 한의사회 손창수 회장은 "외형을 중요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외형과 내면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창출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한방 미인을 선정하고 있다"며 "사람을 치료하는 데 있어 전인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한의학의 정신과도 일치한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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