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이 육군 지원으로 탄력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에서 주인공들은 실제 군 훈련장을 배경으로 진지를 탈환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사단장 방문에 맞춰 시범을 보이게 된 소대원들은 아군과 대항군으로 팀을 나눠 총격전을 펼쳤다.
특히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연막탄까지 터뜨리며 규모감 있는 군대 이야기로 한층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푸른거탑' 담당 PD는 "육군에서 일선 부대나 훈련장 같은 촬영장소를 지원해주는 덕분에 더욱 리얼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군 당국에서 '푸른거탑'이 코믹하면서도 병영문화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대항군 복장을 하고 머리에 빨간 두건을 두른 말년병장 최종훈(최종훈 분), 일병 백봉기(백봉기 분)와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고 돌격하는 병장 김재우(김재우 분), 상병 김호창(김민찬 분) 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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