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학 꿈나무들 모여라~"…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저소득가정 중학생 캠프

경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영신)은 7월 1~5일 대구의 저소득 가정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과학자 여름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25, 26일 열린다.

대구시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황의욱 경북대 교수의 '생물의 진화, 그리고 유전자', 이효녕 경북대 교수의 '내 생일의 달의 모양은', 권문호 대곡고 교사의 'MBL을 활용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 실험' 등 실험실습을 병행한 알찬 강좌로 구성했다.

대구지역 중학교 1, 2학년생 가운데 사회적배려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담임교사가 지원서를 작성해 해당 증명서류와 함께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102호 과학영재교육원)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eigy.knu.ac.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7월 17일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김영신 경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갖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경북대 교수진들이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실험들로 이루어져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950-6423.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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