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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경북, 늘 협조하는 상생 자세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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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대구'경북 자치단체장과 사무관 이상 공무원 500여 명이 국정 과제 성공 실천을 위한 결의 대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은 서로 협력해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실천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

그동안 대구'경북은 여러 곳에서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 때의 경북의 소극적인 자세나 대구'경북연구원 활용에 대한 경북의 불만, 기업체 유치 때 나타난 일부에서의 갈등 등이 대표적이다. 그때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화를 통해 봉합했으나, 이 불협화음은 늘 잠재적인 불안거리였다. 또한, 시도는 대도시와 도농 복합형 광역자치단체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관(官)의 문제일 뿐, 시도민의 체감과는 거리가 있다.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지리적, 행정적으로 한 공동체였고, 대구 시민 70, 80% 이상의 고향이 경북이어서 행정적인 구분은 시도민에게 큰 뜻이 없다.

대구'경북은 앞으로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가 많다. 남부권 신공항 유치나 대구도시철도의 경북 연장, 경주엑스포 등 여러 국제 행사, 경북도청 이전 문제 등은 서로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구'경북은 경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 관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번 결의 대회가 여러 국책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뿐 아니라,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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