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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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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는 28일 대학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산학융합 연구마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입촌식을 가졌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는 28일 대학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산학융합 연구마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입촌식을 가졌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에서 국내 첫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문을 열었다.

대구대는 28일 대학 내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연구마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대에 따르면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산학 연구 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 협력 연구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중소기업청이 산학 협력 인프라가 우수한 전국 5개 대학을 '산학융합 연구마을'로 지정했는데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구대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연구마을의 문을 열었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40억원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입주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치, 입주 기업과 대학 본부 및 대학 내 연구 인력 간 밀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대 연구마을에는 자동차'기계 등 전통 부품 산업에서부터 바이오, 환경, 한방, 광고,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지역 업체가 입주했다. 입주 기업인 애플애드벤처의 장기진 대표는 "사용자 맞춤 광고 추천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대구대의 우수한 산학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대구대의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정부의 창조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성공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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