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수 겨우 10명…대구여고 배구팀 전국대회 정상

수원전산여고에 3대2 역전승

제24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여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여고 제공
제24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여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여고 제공

대구여고(교장 박윤자)가 제24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했다.

대구여고는 8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올해 2개 대회를 우승한 막강 전력의 수원전산여고를 3대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대구여고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대구여고는 1세트를 23대25로 내줬으나 2세트를 25대23으로 따냈고, 3세트를 다시 24대26으로 내줬으나 4세트를 25대21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대구여고는 마지막 5세트를 15대1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 여고부에는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했다. 대구여고 배구부는 정재홍 감독과 이대희 코치, 이고은'고유민'이인희'김민영'이혜윤'최지연'전새얀'이사라'김수진'김혜민 등 선수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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