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밤의 여왕 김민정 공약 "500만 번째 되는 분 앞에서 춤 추겠다"

배우 김민정이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500만 번째 관객에게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김민정은 9월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정은 "사실 500만 공약을 하고 싶다"며 "처음에는 500만 번째 되는 분께 내가 앞에서 영화에 나오는 춤 중에서 하나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관객 분이 여자라면 안 좋아할 것 같다. 딱히 무엇을 할지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그 분이 원하는 것을 뭐가 됐든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민정 씨가 춤을 춘다고 했는데 저 역시 옆에서 같이 춤을 추겠다"고 공약에 동참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의 여왕에서 출연하는 김민정 너무 기대된다" "김민정.. 과연 공약 지킬 수 있을까" "밤의 여왕에 김민정 출연? 꼭 보러 가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밤의 여왕'은 남편 영수(천정명 분)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 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17일 개봉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