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연휴 TV가이드] 대학생부터 연예인까지…팔도男 살림 노하우 '대격돌'

MBC 추석특집 'Mr. 살림왕' 18일 오전 9시 30분

MBC 추석특집 'Mr. 살림왕'이 18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MC 박수홍과 박은지를 비롯해 영화배우 서태화, 가수 브라이언, 젝스키스 김재덕,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만화가 김풍 등 8명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리정돈만 해도 24시간이 모자라는'24시간 정리남'부터, 고물을 모아 주방용품을 만드는 '살림형 맥가이버'등 나이불문, 직업불문한 대한민국 최고의 살림 1인자들이 'Mr. 살림왕'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대학생부터 연예인까지, 전국 팔도의 살림남 8인은 프로 주부도 어려워하는 가스레인지 기름때를 세제 없이 청소하기, 신문지로 묵은 창틀 먼지 제거하기 등 다양한 홈 케어 비법부터, 가정용 드라이어로 구겨진 자동차 범퍼를 말끔히 복원시키는 등의 기상천외한 노하우를 선보여 심사위원인 빅마마 이혜정, 살림의 여왕 이효재,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을 놀라게 했다.

식기부터 드레스룸의 옷까지 무지갯빛으로 일렬 정리된 모델하우스 수준의 가수 브라이언 집은 공개와 동시에 전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는 집에 초대한 손님이 가고나면 밤새 뒷정리에 몰두한다며 실상 24시간 정리에 집착하는, 거의 병적 수준의 정리벽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1세대 아이돌계의 숨겨진 살림꾼, 김재덕의 주부급 살림철학을 직접 증언하기 위해 동거남 토니안이 깜짝 출연해 "김재덕과 영원히 함께 살고 싶다"며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서태화는 닭 한 마리로 만드는 세 가지 정찬 코스를 선보이며 요리하는 배우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본인이 직접 만든 한국식 해장 칵테일을 즉석에서 만들어주기도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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