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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대 77년만에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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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동서 동촌유원지로, 청사 옆 기상과학관

대구기상대가 77년 만에 동구 신암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목동 동촌유원지로 이전한다. 신청사 전경. 성일권기자 igsung@msnet.co.kr
대구기상대가 77년 만에 동구 신암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목동 동촌유원지로 이전한다. 신청사 전경. 성일권기자 igsung@msnet.co.kr
내년에 들어설 기상과학관. 대구기상대 제공
내년에 들어설 기상과학관. 대구기상대 제공

대구기상대가 30일 77년 만에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효목동 동촌유원지로 이전한다.

대구기상대 신청사는 기상과학관과 함께 3만7천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 행정적인 업무와 기상관측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는 대구를 비롯해 구미와 경산 등 13개 시'군의 동네예보와 대구경북지역, 동해남부해상의 기상특보를 맡고 있다.

내년에는 신청사 바로 옆에 전국에서 최초로 기상과학관이 들어선다. 기상에 관한 지식을 제공할 기상과학관은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신암동 기상대 부지는 그 기능을 없애지 않고 계속해서 기상관측에 사용할 계획이다.

1907년 중구 포정동에 처음 들어선 대구기상대는 1916년 덕산동으로 청사를 옮긴 뒤 1937년 현 부지인 동구 신암동에 자리를 잡았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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