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치 아트컴퍼니의 뮤직드라마 '달콤한 연인들'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와 뮤지컬의 유명 아리아들을 '주크박스' 형식으로 엮어 사랑의 이야기로 탄생한 '달콤한 연인들 시즌 2'가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달콤한 연인들'은 2010년 제작 이후 2011, 2012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복권기금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수많은 청소년 및 문화소외계층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 새로이 제작된 시즌 2(부제 살벌한 연인들)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대립적인 구도를 연인들의 다툼, 화해, 사랑으로 표현해 오페라와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공연은 오페라 학원을 운영하는 민준과, 뮤지컬 학원을 차리기 위해 사무실을 임대한 유리가 서로 같은 공간을 계약하면서 빚어지는 갈등을 그렸다. 서로 수강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오페라와 뮤지컬이라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듯한 장르에 대한 매력을 알게되고, 또 싸우다 정이 들어 이 둘은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한다는 줄거리다.
지역 예술가들이 대본, 연출, 연기, 연주를 모두 맡았다. 특히 연극배우이자 방송진행자이기도 한 류강국이 지난해 여름 모노드라마 '커튼콜'이후 거의 1년 만에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석 2만원. 053)23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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