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금꽃 향기로운 내 고향땅은 팔공산 바라보는 해 뜨는 거리'로 시작되는 패티 김의 노래.
한때 대구의 찬가로 애창되고 지역 연고인 프로야구 응원가로도 불렸던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 건립식이 이달 10일 금호강변 옛 아양 기찻길에서 열렸다.
능금 하면 대구를 상징하는 과일이지만 그동안 생산지 확대로 사과라는 표현이 일상화됐고 대구가 주산지였지만 지역민들조차 관심에서 멀어진 지 오래다.
노래비 제막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대구예총 문무학 회장, 이재만 동구청장, 가수 패티 김 씨가 참석했다.
동구청 한 관계자는 "대구 사과를 알리고 팔공산과 금호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상현 시민기자 hamupt@hanmail.net
멘토·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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