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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융합형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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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지원기관 선정

금오공대 학생들이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학생들이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기술, 지식, 인성 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금오공대는 재학생들에게 지역 산업체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지식 등을 함양시키기 위해 창의발명대회 지원과 특허출원 실무 과정 교육, 발명교실, 특허정보검색대회, 발명아카데미 특강 등 다양한 기술, 지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으로 학생들은 지식재산과 관련한 각종 대회에서 매년 큰 상들을 휩쓸고 있다.

또 이달 22일 특허청이 주관하는 제3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식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실시와 교육기반을 강화,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 지역 산업체의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산학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절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달 21일과 23일엔 전문가들을 초청, 1학년들을 대상으로 인성 강의 및 체험형 전통예절교육을 했다.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 자기 성찰을 통한 셀프 리더십, 더 나은 관계를 위한 의사소통기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을 이해,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한복 바르게 입기, 인사법, 차를 우리는 법과 마시는 법 등 전통예절 체험행사도 가졌다.

이와 함께 바른 생활 및 클린 캠퍼스, 식사예절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겸비에 애쓰고 있다. 차하섬(건축학부 1학년) 씨는 "예절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때 의미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공학교육 특화대학임에도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이 기술, 지식, 인성 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을 실시한 덕분인 것 같다"며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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