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부교육 선진화로 창의 인재 육성"

계명대서 'ACE 사업' 포럼, 대학별 우수사례 발표'토론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포럼이 지난달 29일 'ACE 사업으로 인한 학부교육의 변화와 영향'이란 주제로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교육부가 2010년부터 시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총 25개 대학이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ACE 대학(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대학들이 학부교육 선진 모델과 교육 시스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국대학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 등 25개 ACE 회원 대학은 물론 16개의 비회원 대학, 교육부, 유관기관 등 총 300여 명의 대학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ACE협의회 회장인 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인 목포대 고석규 총장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 인재 육성방안'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총 20개의 ACE 대학이 대학별 학부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대주제 토론'에서는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의 기조발제(ACE 사업으로 인한 학부교육의 변화와 영향)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교육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ACE 대학들이 지금까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련한 교육성과가 성공적으로 공유되고 확산되어 세계 수준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1년 '창의적인 국제인의 얼굴 만들기'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4년 동안 총 110억원의 국고를 확보해 ACE학기 등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 2기 ACE 대학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1억6천여만원의 인센티브(추가 지원)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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