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류승수 "매일 점심은 미용실 원장님과?"
류승수가 항상 미용실 원장님과 식사를 해결한다고 고백해 화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 35회에는 영화배우 류승수가 특별 MC로 출연해 20년 독거남의 모습을 솔직고백해 '맘마미아' 모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35회에는 '딸보다 엄마가 낫다'라는 주제로 모녀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이에, 류승수가 특별 MC로 출연해 모녀들의 치열한 공방전과 화려한 입담을 경험했다.
특히, 특별 MC로 출연한 류승수는 20년 동안 혼자 산 남자의 외로움을 솔직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류승수는 하루일과가 고정되어 있음을 말하며 "늘 점심은 미용실 남자 원장님과 함께 먹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정말 외롭다. 몇 백개의 전화번호 중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없어 혼자 분식집에 가서 끼니를 때우는게 일상"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이에 모녀들은 "우리가 돌아가면서 같이 밥 먹어줄게요"라고 제안, '류승수 끼니 해결단'을 급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MC 이영자가 "먹는 것은 내 담당"이라고 단호히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자주 가는 그 분식집, 내가 살게~"라고 류승수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맘마미아' 제작진은 "류승수가 20년 독거남의 외로움을 솔직하게 털어 놓아 모녀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며 "20년간의 독거 생활에 대해 듣게 된 엄마들은 녹화가 끝난 후 좋은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나서 류승수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류승수 끼니 해결단 결성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훈훈한 '맘마미아'~ 류승수 위해 밥까지 같이 먹어주는 거야?", "류승수 외로움이 글로도 느껴진다~ 얼른 결혼하세요!", "'맘마미아' 모녀들이 이제 독거남 위해 봉사하시는 건가요?! 따뜻한 연말분위기~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열팀의 스타 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토크쇼로 오는 11일 35회가 방송된다. 35회에서는 열팀의 모녀들이 '딸보다 엄마가 낫다 or 엄마보다 딸이 낫다' 라는 주제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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