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대학등록금이 완전 폐지된다.
독일의 니더작센주 의회는 내년 9월부터 학기당 500유로 우리 돈 73만 원 정도인 대학 등록금을 없애는 방안을 가결했다.
지난 1월 독일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정은 선거 공약으로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를 추진해왔다.
독일에서는 2006년 모두 5개 주에서 대학등록금 제도를 도입해왔다.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투자가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었으나 학생들의 교육비를 부모가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여론에 부딪혀 완전 폐지했다. 이로써 일부 지역에서 부활한 대학등록금이 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완전 부럽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우리나라는 언제쯤 가능해질까?"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되면 학생들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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